믿음생활 > 은혜와간증

IMG_20190705_085913.jpg

2019년 7월 5일, 故 박문채 장로님의 장지(葬地, burial site) 전경

 

차라리 꿈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지금도 하고 있습니다.

86세를 건강하게 사시다가 가셨으니 아무런 여한도 미련도 없으실 것입니다.

유족들로는, 박미성(녀), 박준성(자), 박준영(자), 박민선(녀)

 

좀 더 일찍 뵐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머릿 속으로 가득합니다.

아직도 매일마다 듣던 장로님의 음성이 귓가에 남아 있습니다.

 

"별짓거리 다 해봤습니다"

"야단이었어요"

"저, 거시기.."

"거룩하시고 감사하신 아버지.."

"바로 잡아 주시옵시고.."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아가게 하옵시고.."

"예수 이름으로 명하노니, 썩 물러가라!"

"용서하기로 했습니다"

"하나, 둘, 셋, 넷,.. 백번 만 해 보세요.."

"자발이 없어서 그래요"

"저, 박문챕니다. 별 일 없으시죠?"

"그런데, 말입니다"

"시간만 많이 뺐어서 미안합니다"

"순복음교회로 오세요"

"날마다 기도하고 있어요"

 

이런 장로님을 우리는 모두가 다 좋아했었습니다.

이제는 하나님의 나라에 가셔서 더없이 평화로움과 기쁨으로 영원한 생명을 누리실 것입니다.

편히 쉬시고,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려 주실 것을 믿습니다.

 

장례(funeral services)를 위해 애써 주신 모든 분들께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장례 위원회: 박종수 장로님, 배영규 장로님

장례 위원들: 김의진 장로님(중앙교회), 강정석 안수집사님(순복음교회)

                 김형태(한인노인회), 최운호(순복음교회), 지상민(순복음교회)

 

바쁜 일정들 가운데에서도 기꺼이 찾아와 주셔서 장로님의 마지막 길을 배웅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각 교회의 목사님들과 장로님들 성도님들, 그리고 매니토바 한인 노인회 회원 여러분들과 지인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 특별히 평소에 존경하시던 前 매니토바장로교회 김상환 목사님(하관예배 집전)과 토론토서부장로교회 박헌승 목사님(성경 봉독)께도 감사드립니다.

두 분은 평소에 장로님께서 늘 칭찬하시던 목사님들이셨습니다.

마음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장례의 모든 일정과 오시는 조문객들을 위해 성심을 다 해 섬겨주신 순복음교회 선교회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장례 위원들: 박현숙 집사(선교회 회장), 배사라 권사, 김지숙 집사, 김미영 집사, 김은희 집사, 송진미 집사, 심문숙 집사(매니토바장로교회),

                 국이송 청년(피아노 반주), 순복음교회 청년들, 김혜영 사모

 

평소에 늘 칭찬하시고 좋아하시던 아들 같으셨던 손원철 집사님의 "저 높은 곳을 향하여" 하모니카 연주와 

마지막, 취토(tossing a handful of dirt on the casket)해 드릴 때는 이제 정말 이별하는구나 싶어서 저도 모르게 울음이 쏟아졌습니다.

짧았지만, 마지막까지 열정적인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보여주셨던 장로님께 머리 숙여 깊이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더 감사드립니다.

고마웠습니다.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