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생활 > 은혜와간증

폐육종암을 앓고 계시는 시아버님은

희귀암으로 치료가 어려울 뿐더러 암의 크기가 커서 각종 영상검사 후 

내과에서는 외과에 치료를 미루고 외과에서는 내과에 치료를 미루는 형편이었습니다.

내과에서는 암이 크니 방사선치료로는 어림없다고 외과에서 수술하라고 하였고

외과에서는 폐동맥 전이 가능성이 영상 검사상으로 높아서 수술해도 의미가 없을뿐더러

폐 동맥을 건드리면 위험한 상황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내과에서 소극적 치료만 하길 바라는 상황이었습니다

결국에는 환자 및 가족에게 치료방향을 결정하라 하였고

갑작스러운 암 진단으로 놀라셨을 법 한데도 아버님께서는 삶에대한 의지를 강하게 가지고 계셨기에

수술을 결정하셨습니다.

먼곳에서 할 수 있는것이라고는 기도뿐이 없기에 

아직 영혼구원 받지 못하신 시부모님을 긍휼히 여겨주시고 기회를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였습니다.

금요철야때 성도분들과 함께 중보기도를 간절히 한 뒤에 

예배 후 목사님께서 아무리 시어머님이 정신적으로 여유가 없고 힘드시더라도 교회에 나가시기를 권유하라 하셨고

집에가서 어머님께 간곡히 부탁하여 부천 순복음교회로 다녀오시겠다는 약속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어머님께서는 교회에 출석하셨고, 교회 목사님께도 인사하시고 오셨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또한 부천 순복음교회의 목회자께서 수술을 앞두고 아버님께 방문하셔서 간절히 기도해 주셨습니다.

수술 당일 저희는 집에서 계속 기도와 찬양을 드리며 아버님 수술시간을 보냈고, 

생각보다 너무 빠른 시간내에 시동생으로부터 수술이 끝났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그 어떤곳도 전이되지 않았고, 폐 동맥쪽도 안전하며 암덩어리를 아주 깨끗하게 떼어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할렐루야~

수술한 외과 의사도 힘들것으로 예상했던 수술이 성공적으로 아주 잘 끝났다고 환하게 웃으며 말씀하셨다고 합니다.

아버님은 회복 후 퇴원하셨고 항암을 준비하고 계셨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이들 방학에 맞춰서 한국에 가기를 소원하며 주님께 비지니스 정리를 기도하고 있었으나, 

일이 계획과는 다르게 어렵게 흘러가고 있었습니다.

오랜시간 기도하던 일이라 낙심하고 힘들어하고 있는 저는 주님께 곁딜 수 있도록 힘을 달라고 기도하고 또 기도했습니다.

 

그 사이 아버님은 항암을 진행하셨는데

3일을 예상하였던 입원 기간은 계속 늘어났습니다.

속이 많이 민감하신 아버님께 독하디 독한 항암주사는 아버님 몸에 감당하기 어려운 산이었습니다.

구토로 음식을 전혀 드시지 못하여 기력이 다 떨어지셨고,

암 발견때 같이 발견된 당뇨가 아버님을 괴롭혔습니다.

또한, 혈변 증세까지 보여서 부랴부랴 검사하여 위 궤양이 발견되어 치료 하셨고

백혈구까지 너무 떨어지는 형편이었습니다.

 

고생하시는 아버님 생각하니 너무나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국에서도 유독 살갑게 제가 해드리지도 못했는데

주님께서는 이땅에서 무슨 은혜인지 너무나 시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을 주셨고 기도하게 해주셨기 때문에

아버님을 생각하면 그 아픈 마음을 가눌 수가 없었습니다.

안과 밖으로 힘든 시간때문에 기도시간마다 가슴이 너무 아파서 울고 또 울어야했습니다.

저도 이렇게 아픈데 그 아들을 보시는 주님께서는 얼마나 아프실까 생각도 들었습니다.

다행히 아버님의 수치는 정상으로 돌아왔고

아버님은 11일만에  퇴원하실 수 있었습니다.

퇴원하시고 바로 다음날 아침....

여기시간으로는 금요일 저녁시간에 시부모님께서 영상통화를 걸으셨습니다.

손주들 영상으로라도 너무나 보고싶어 하시는 시부모님 마음을 알기에

금요 철야예배로 마음이 바쁘지만 전화 빨리 끊어야 한다는 말씀도 못드리고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머님께서 저에게 영상통화로 시댁의 벽을 보여주셨습니다.

"얘야 이거봐라... 이거 교회에서 받았다..."

그것은 말씀이 적혀있는 액자였습니다.

교회출석 계속 하니 교회에서 주셨다고 하시며 자랑하셨습니다.

퇴원하시고 집에 오시자마자 아버님께서 못질해서 걸어주셨다는 말씀도 덧붙여 주셨습니다.

머리속에...

예전 아이아빠와 연애하던 시절... 그 댁에 방문했을때 방문에 붙어있던 부적이 생각났습니다.

그 부적이 있던 집은 이제 말씀이 걸려있는 집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아 주님은 이렇게 역사하시는 구나...

천하보다도 귀한 영혼을 이렇게 구원하시는 구나...

아직 교회출석은 하지 않으시지만 퇴원하여 지친 그 몸으로 바로 벽에 못을 밖아 그 액자를 걸어주신 아버님의 모습도 감사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아버님도 속히 구원받으실 수 있도록 소원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아버님은 퇴원하시고 항암치료 후유증으로 머리가 빠져서 머리를 밀으신 모습을 영상통화로 보여주셨습니다.

폐를 절개하여 숨 쉬기도 힘들어 하시고요...약해지시는 모습이 눈에 보입니다.

6차를 계획한 항암치료가 지금 겨우 1차 끝나서 5회가 더 남아있습니다.

눈앞에는 어려움이 계속 보이지만....

주님께서는 계속 함께해 주심을 믿을 수 밖에 없게 만드십니다.

그러기에 낙심되고 힘들어도 손잡아 주시는 주님을 느낍니다.

 

함께 기도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계속적으로 기도해 주셔서 힘이 되어 주시기를 부탁드릴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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